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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세탁, 보관까지… 겨울방학 교복 관리 방법은?
2020.01.21

드라이클리닝&세탁, 보관까지겨울방학 교복 관리 방법은?



전국 중, 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름방학보다 그 기간이 길어서 학생들은 여유롭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두 달 남짓의 시간을 자유롭게 즐기고 새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새학기를 앞두고 겨울방학 동안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교복이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교복은 개학을 할 때까지 방학 내내 긴 시간동안 옷장에 잠들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해주어야 새학기에 다시 새 교복처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학기에 입는 동복의 경우, 복종 별로 소재가 다르므로 세탁과 보관 방법을 확실히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학생복이 소개하는 올바른 겨울방학 교복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 품목별로 세탁 후 보관, 동복 재킷은 드라이클리닝 필수!

하복은 상의와 하의까지 총 2종이지만 동복의 경우 재킷, 카디건, 니트, 셔츠나 블라우스, 바지나 치마 등으로 구성이 다양하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먼저 각 품목에 맞는 올바른 세탁 방법을 택해야 한다. 밝은색의 셔츠나 블라우스는 때가 묻은 깃, 소매의 때를 제거 후 물세탁을 하면 된다. 동복 재킷의 경우 캐시미어, 울 등의 소재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형태의 변형을 막고, 소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문업체의 드라이클리닝이 필수다. 바지, 스커트도 구입 후 1~2회 가량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이후 물세탁을 할 때 모양의 변화를 막아준다. 특히, 35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열건조는 옷감 손상의 주범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 보풀 생기기 쉬운 카디건&니트, 하얀색 셔츠&블라우스는 이렇게!

카디건, 조끼 등의 울 함량이 높은 니트류는 팔꿈치, 소매, 옆구리 등의 부위에 마찰이 자주 발생해 보풀이 쉽게 발생한다. 보풀이 있으면 교복이 오래된 느낌을 주므로 미관상 좋지 않고, 먼지가 쉽게 달라붙어 관리가 더욱 번거로워 진다. 작은 보풀제거기를 사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하얀색 겨츠와 블라우스류는 깃과 소매에 때가 묻은 경우, 소량의 주방세제를 뿌려 칫솔로 살살 때를 제거한 뒤 물세탁을 하면 깨끗해진다. 물세탁 시 세탁기에 통째로 돌리게 되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재를 풀고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 옷장에 고이 잠든 교복, 형태 변형 없이 보관하는 것이 중요

세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보관 방법이다. 바지, 스커트의 경우 주름과 구김이 가기 쉬우므로 탈의한 그대로 둔다면 이후 다리미질을 할 때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열이 가해지므로 옷감은 더 약해진다. 따라서 가정용 섬유유연제를 물에 희석시킨 뒤 분무기를 3~4번 뿌린 후 착용하면 주름 및 정전기 방지가 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을 할 때는 여러 번 접지 않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걸쳐두는 것이 좋다. 또한 동복 재킷, 카디건, 니트류 등은 옷장 냄새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으므로, 옷장 내부에 제습제를 두고 냄새 및 습도를 낮춘 뒤 세탁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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