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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청소년 반려동물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발표
2018.11.20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반려동물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발표


- 대부분의 청소년 반려동물 양육에 긍정적인 반응.. 하지만 약 43%만이 반려동물 키워

- 74.6% 책임감 없는 태도가 유기동물 발생의 원인이라 생각해.. 41.4% 품종, 생김새,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할 것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사람을 의미하는 펫팸족 1,000만 가구에 달하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중 또한 증가해 전체 가구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 11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1,561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98.4%의 학생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으며,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약 43%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한 청소년 중에 과반수가 넘는 약 60.5%가 개를 키우고 있다고 답했으며, 67.6% 1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는 청소년들은 가장 큰 이유로는 부모님의 반대(55.7%)’, ‘책임감 부족(14.7%)’ 등이라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학생들이 느끼는 장·단점은 무엇일까? 반려동물을 키울 때 장점을 묻는 질문에 약 60.4%의 청소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생기는 정서적 안정이 가장 큰 장점이라 답했으며, ‘가족과 같은 누군가를 돌보며 가지는 책임감(29%)’,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활동 영상 및 사진 업로드 등 부가적인 재미요소(6.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단점으로 약 33.2%의 학생들이 사료값, 기타 용품 구입에 드는 금전적 문제라고 답했으며 이외에도 울음소리 등으로 이웃에게 끼치는 악영향(22.4%)’, ‘목욕, 산책, 배변 뒷정리 등의 번거로움(21.8%)’의 단점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유기동물 발생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약 74.6%의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키우다 마는 책임감 없는 태도를 가장 큰 원인으로 선택했으며, ‘주인의 허술한 관리(8.9%)’, ‘굶기기, 학대 등으로 인한 자발적인 탈출(6.1%)’ 등이라고 답했다. 유기동물을 보호소에서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열악한 설비나 좁은 수용시설이라는 답변이 37.5%로 가장 많았으며, ‘보호소 및 유기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27.5%)’, ‘의료적 측면에서의 지원 부족(16.8%)’ 등의 의견이 나오며 부족한 지원과 더불어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해 키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약 41.4%품종이나 생김새,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입양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내가 원하는 품종이 있다면 보호소를 통해도 상관없다(37.1%)’, ‘이용할 생각이지만 동물의 건강이나 위생상태 등이 걱정된다(1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어 청소년 사이에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다소 남아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청소년들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문을 기획했다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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