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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청소년 학교폭력 실태 변화 설문조사 실시
2018.10.24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학교폭력 실태 변화 설문조사 실시


- 청소년 약 51.7%, 성인에 비해 약한 처벌 등으로 학교폭력 감소하지 않았다고 느껴

- 35.5% 학교폭력 피해 시 부모님, 형제, 자매 등 가족이 가장 도움 돼.. 77.9%,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는 크게 도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찰에 적발된 학교폭력사범은 5 9천명이다.여전히 청소년 학교폭력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 10 10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1,17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상황 및 인식 변화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작년 대비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약 53.6%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으며, 그 중 절반이 넘는 학생이 성인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51.7%)’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느꼈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학교 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활발한 캠페인 진행(42.4%)’을 그 이유로 선택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약 44.8%교내 공익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고 답해 교내 활동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온라인을 통한 투표나 국민청원 등의 활동(29.2%)’, ‘학교폭력 피해 지원센터 봉사 및 프로그램 참여 등 대외활동(10.8%)’의 순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누구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까?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약 35.5%의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라고 답해가족을 가장 의지하고 있었으며, ‘친구(29.9%)’, ‘경찰(2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자 학생 지킴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약 77.9%의 학생들이 잠시 동안 도움이 될 순 있지만 학교폭력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답하며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일부 학교에서 법정 개정 등으로 선생님이 학생을 체벌하지 못하도록 규정되면서 학생이 오히려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사례를 청소년들은 겪은 적이 있을까? 설문 참여자 중 대부분인 약 74.7%의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관련 뉴스나 사례를 본 적 있다라고 답했다.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약 50.8%의 학생들이 잘 나가보이고 싶은 학생들의 허세라고 답했으며, ‘어른에 대한 반항심(33.8%)’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작년 설문조사 이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변화와 더불어 이로 인해 아직까지 고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개선 및 긍정적 교우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건전하고 바른 성장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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