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지켜주는 패션업계 썸머 에티켓 아이템 주목

- 무더운 여름, 다양한 패션 아이템 활용해 주변 사람들 배려한 에티켓 지켜야

- 패션업계, 소재 및 기능 강화한 ‘썸머 에티켓’ 아이템으로 여름철 소비자 공략

급격히 상승한 기온과 습한 날씨로 더위, 땀, 노출 등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땀 냄새 밴 옷으로 주변사람을 불쾌하게 하지는 않는지, 얇은 옷 사이로 의도치 않게 속옷이나 맨살을 드러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지는 않는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터. 이에 패션 업계는 혹시나 불거질 수 있는 민망한 상황을 대비해 소재나 기능성을 강화한 ‘썸머 에티켓’ 제품을 출시하며 불쾌지수가 점점 높아지는 여름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뜨겁고 습한 날씨에도 항상 교복을 입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복업계는 하복에 흡습속건, 통풍처리 등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학생들의 체형을 분석한 3D 입체패턴을 적용해 어떠한 움직임에도 자유롭게 디자인 하였으며, 하복에 섬세하게 설계된 메쉬 소재를 사용한 ‘스마트 에어로쿨 시스템’으로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신속하게 건조해 냄새를 방지, 황변얼룩까지 예방해 학생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교복 착용을 돕는다. 셔츠 및 블라우스에는 ‘ATB-UV+’ 시스템을 적용시켜 뜨거운 여름 햇빛 속 자외선으로부터 학생들의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외에도 여학생들의 블라우스 앞단에 맨살이 보이지 않도록 가림막을 추가했으며 밑단 안쪽에 똑딱이 단추를 달아 여름철 노출 위험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급격히 더워진 요즘, 장시간 교복을 입고 생활해야 하는 만큼 학생들은 다양한 기능으로 한 여름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교복이 필요하다..“라며 “메쉬 소재 등을 이용해 강화 시킨 통풍 기능을 비롯, 자칫 민감할 수 있는 노출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는 교복은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학생들이 학업에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덧붙였다.

출근길 흐르는 땀으로 갖춰 입은 복장이 망가져본 경험은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룩에도 기능성이 더해지고 있는 추세다.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이태리 수입 린넨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지중해 린넨 셔츠’를 선보였다. 냉감 소재인 린넨으로 탁월한 땀 흡수력과 통기성을 갖춰 착용 시 우수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일반 카라 셔츠와 차이나 카라 셔츠 2가지 종류로 구성해 단정한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원함이 느껴지는 화이트, 그린, 블루 컬러를 포함한 11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했다.

일상생활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함은 물론, 워크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클락 피케 티셔츠’는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기능성 폴리 소재를 사용해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줄이고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가 편직되어 땀을 한층 빠르게 건조시키고 땀 냄새를 억제하는 소취, 향균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단정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피케 셔츠 디자인에 몸판과 소매에는 화이트, 네이비, 레드 등의 컬러를 활용한 깔끔한 스트라이프 무늬를 적용해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여름철 워크 웨어로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팔과 상체 움직임이 많은 신체 부위별로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가 적용돼 역동적인 동작을 취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땀으로 인한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의 신발을 눈여겨보자.

네파가 출시한 ‘카파체 슬립온’은 갑피 전체에 통기성과 참화감을 높인 타공 메쉬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웃솔은 물빠짐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뒤꿈치 부분에 탄성이 좋은 밴드를 사용해 보행 시 신발 속에서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준다. 슬립온 스타일로 끈을 묶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캐주얼하게 착용 가능하며 뮬타입의 슬리퍼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착용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