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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날씨 속 교복 보송보송 개학 준비 방법!
2017.08.22
꿉꿉한 날씨 속 교복 보송보송 개학 준비 방법!
 
 
  
 

방학중 긴 장마가 긑났지만 습도 높은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기에 옷을 잘못 관리하면 세균, 곰팡이 등이 쉽게 번식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함은 물론 옷감이 상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특히 매일 입는 교복의 경우 냄새나 손상에 더욱 취약하므로 특별히 신경쓸 것.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습도 높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장 속에서 장기간 방치된 교복은 습기와 세균의 온상”이라며 “바른 세탁과 건조, 보관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 누렇게 변색된 교복, 하얗게 만들기!

교복을 제대로 세탁하지 않은 채 보관했다면 셔츠의 깃이나 겨드랑이, 심하게는 전체가 누렇게 변색되어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변색 부위에 샴푸나 세제 등을 발라 애벌빨래를 먼저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으로 인한 얼룩은 세탁 시 소금 한 스푼 또는 레몬 껍질을 넣고 삶거나 세제와 표백제를 1:2로 섞어 30분 정도 담가두면 지울 수 있다. 셔츠는 단추를 모두 채운 후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세탁해야 하며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약하게 세탁하면 변형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출시되는 교복들은 오염 방지 가공 처리 원단을 사용해 교복 내부 습기를 배출하고 외부 오염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주며, 목둘레 및 소매 부분에 클린밴드가 적용되어 있어 손쉬운 세탁 및 관리가 가능하다.

◆ 칼주름 다림질로 새 교복 못지 않게!

교복 관리에 있어 다림질은 세탁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림질 시에는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위에 얇은 천을 덧댄 후 중온에서 다리도록 한다. 셔츠나 블라우스는 옷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림질해야 옷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며 쉽게 구김을 펼 수 있다. 바지는 부드러운 칫솔모에 물을 묻혀 주름 부분에 바른 후 다림질하면 바지 선이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주름이 있는 스커트의 경우 집게로 밑단을 고정 후 다리면 주름을 쉽게 잡을 수 있다.

◆ 세탁만큼 중요한 보관!

아무리 잘 빨고 다림질한 교복도 습기 찬 옷장에 보관하면 소용없다. 옷장 속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습기에 의한 세균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따라서 교복 보관 전 옷장 전용 제습제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고, 옷걸이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함께 걸어 습기를 흡수시키도록 한다. 숯이나 말린 커피 찌꺼기를 함께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커버 속에 옷을 넣어둔 채 보관하면 커버 안쪽에 습기가 차거나 옷에 화학약품이 남을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을 벗겨 하루 정도 외부에서 통풍 시킨 후 옷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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