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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 INTERVIEW] 윤경석 스마트에프앤디 대표(2)
2017.11.07
[GIO INTERVIEW] 윤경석 스마트에프앤디 대표(2)


시장 정체가 심한 교복시장에서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 론칭과 중국 합작회사 싸메이터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는 스마트에프앤디의 윤경석 대표를 만나 회사 운영 노하우와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윤 대표만의 경영 철학은?
신뢰와 화합,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유연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이 세 가지이다. 특히 직원들이 힘들어할 떄 힘든 상황을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자고 직원들을 다독인다. 단단하게 쌓여있는 실 뭉치를 풀려고 할 때 실 한 가닥이 안 보여서 고생을 한다. 이 한 가닥을 찾아서 묵묵히 풀다 보면 언젠가는 풀리지 않겠는가.
 
국내 교복시장 현황과 대응 방향은?
단적으로 표현하면 암울하다. 제품이 아니라 시장 자체가 쇠퇴기다. 쇠퇴기 초입인 것 같다. 쇠퇴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보통은 신규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의 상품을 유지·보완하는 전략들을 많이 쓴다. 스마트에프앤디는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등 시장의 어려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들과 대리점 간의 상생과 양보를 지켜낸다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을 얻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앞으로의 회사 경영 방향과 목표는?
첫 번째는 작지만 강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조직은 상황에 맞게 유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 단기적인 목표는 1000억대 매출의 회사로 성장시키고 중국 시장에서는 보스덩과 함께 1위 업체로 등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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