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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도 주목받는 스마트 학생복의 모습입니다.
화장하는 청소년에게 묻다, 스마트학생복 화장실태 설문조사
실시
- 응답자 대다수는 여학생, 전체 응답자 중 58.5% ‘화장 한다’고 답해
- 화장하는 이유는 ‘자기 만족’, ‘콤플렉스 가리기’ 등이 대부분으로 나타나
화장은 어른들의 점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 10대 청소년들도 화장을 하며 어른들 수준의 수준급 실력을 보이기도 한다. 높은 질의 국내 화장품이 K-뷰티로 일컬어지며 사랑받고, 저렴한 가격에도 질 좋은 로드샵이 성행하며 학생들도 화장품을 쉽게 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튜브 등의 온라인 정보망의 활성화로 화장하는 방법 등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된 것도 많은 학생들이 화장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에 스마트학생복에서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75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화장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는 총 756명으로, 중학생 355명(47%), 고등학생 375명(49.6%), 그 밖에 초등학생 26명(3.4%)이 참여했다. 전체 응답자에서 화장을 하는 청소년은 58.5%(442명), 화장을 하지 않는 청소년은 41.5%(314명)이었으며, 약 95.2% 가량인 대부분 응답자가 여학생으로 나타났다.
화장을 하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묻는 문항들 중, 화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기 만족을 위해서(31.1%, 235명)’, ‘외모, 피부 등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22.6%, 106명)’, ‘민낯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14.8%, 69명)’, ‘친구들이 다 하니까(5.6%, 26명)’ 등으로 나타났다.
처음 화장을 시작한 시기에 대한 답변은 절반이 넘는 51.8%(247명)의 학생이 ‘중학교 때’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32.5%(155명)의 학생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라고 답변했다. ‘고등학교 때’는 11.1%(53명),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4%(19명)에 그쳤다.
화장을 할 때 어느 단계까지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풀메이크업(베이스, 아이, 립 메이크업)’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9%(233명)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이스와 립 메이크업(24%, 11명)’, ‘피부톤 보정용 선크림(8.5%, 40명)’,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의 베이스(3.8%, 18명)’ 순으로 집계됐다.
화장을 하지 않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묻는 문항들 중, ‘화장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묻자 36.4% 가량의 128명 학생들은 ‘귀찮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교의 규제가 심해서(21%, 74명)’, ‘피부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14.5%, 51명)’, ‘화장을 할 필요성이 없어서(10%, 35명)’의 다양한 답변도 이어졌다.
주변에 화장을 하는 친구들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서는 ‘청소년이 화장을 하는 것은 자유(60%, 268명)’라고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화장에 많은 시간, 비용이 소모된다(6.3%, 28명)’, ‘학교 밖에서만 했으면 좋겠다(6%, 27명)’ 등의 의견도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앞으로 화장을 할 계획에 대해서 묻자, ‘대학생 이후 성인(28.6%, 103명)’, ‘조만간 시작할 예정(25.3%, 91명)’, ‘한 두 학년이 올라갔을 때(12.5%, 45명)’으로 답변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화장을 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증가를
하게 됨에 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스마트학생복도 눈 여겨 보고,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