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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지자체부터 기업 등에서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자선활동이 여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으며,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부터 물품, 금전 기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돕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12월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2,592명을 대상으로 연말 봉사·자선활동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관심은 있지만 참여는 하고 있지 않다’가 과반수가 넘는 약 53.4%를 차지했으며 약 39.7%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봉사·자선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자주 참여하고 있는지 물었을 때 응답인원 1,032명 중 약 31%의 학생들이 ‘한 달에 1회(31%)’라고 응답했으며 ‘2~3주에 1회(19.5%)’, ‘3~4개월에 1회(19.5%)’, ‘주 1회 이상(17.7%)’가 뒤를 이었다. 참여한 봉사·자선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양로원, 노인복지관, 독거 또는 치매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약 28.1%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답했다.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자선활동에 참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약 26.7%의 청소년들이 ‘이제까지 해왔던 것 처럼 겨울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참여할 예정(22.5%)’, ‘취지나 위치 등에 따라 고려(22.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으며 봉사·자선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파악했다. 또한 봉사·자선활동 참여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미혼모 시설, 고아원, 보육원 등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약 3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이외에 ‘양로원, 노인복지관 등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17,1%)’, ‘기관, 단체를 통한 기부활동(15.1%)’ 등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연말에 봉사·자선활동 관련 이슈가 증가하는 이유를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과반수가 가까운 약 41.3%의 학생들이 ‘추위로 인한 피해를 입기 쉬운 계절,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측은지심’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한 해의 끝과 다음 시작을 좋게 지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39.2%)’ 등의 이유 때문에 이슈가 증가한다고 답변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대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파악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라며, “청소년들이 주변의 이웃을 다시금 살펴보며 이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